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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상장기업들 '불황속 흑자'

코스피 9개사 중 5곳 / 코스닥 9개사 중 8곳

장기적인 경제 침체 속 전북지역 상장회사들이 지난해 ‘불황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에 본사를 둔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9곳(금융업 제외, 2015년 사업연도 결산실적)의 총 매출액은 1조6791억원으로 2014년 1조7616억원에서 1000억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순이익은 전년도 4076억원 적자에서 올해 1897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광주사무소는 ‘넥솔론’의 회생채권 출자 전환에 따른 기타수익이 발생했고 이를 당기순이익(2650억)으로 인식함에 따라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상장 9개 회사 중 5곳이 순이익 흑자를 시현한 반면, 4곳은 적자를 기록했다.

 

미원에스씨, 대우부품, 한농화성, SH에너지화학 등 4곳은 흑자를 지속했으며 넥솔론은 흑자로 전환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9개 회사 중 7곳은 흑자가 계속됐고, 1곳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코스닥 시장 9개 회사의 2015년도 총 매출액은 1조3396억원으로 전년대비 3.22% 증가했다.

 

순이익 또한 411억원으로 전년대비 119.89% 늘어났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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