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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북 제1당 누가될까" 촉각

상황따라 큰 차이 날수도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어느 선거구에서 누가 당선되느냐’와 함께 ‘전북에서 어느 당이 제1당이 되느냐’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질문을 던진 결과 더불어민주당을 제1당 후보로 꼽은 응답(35.4%)이 국민의당(26.3%)에 비해 훨씬 높았다. 반반이라는 응답은 18.5%였다.

 

도내 전 선거구를 대상으로 일제히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이 같은 응답자들의 예측과는 다소 다른 결과가 나왔다. 더민주가 오차범위를 벗어나서 앞서가는 곳이 익산갑 1곳이고 국민의당은 군산과 익산을 정읍고창 3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1, 2위간 오차범위에 있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모두 5개씩이며, 오차범위를 벗어나 2위를 달리고 있는 지역은 더민주 3곳, 국민의당 1곳이다.

 

특히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전주갑, 전주병,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4개 지역에서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어 이들 지역의 결과에 따라 제1당의 향배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을에서는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남원임실순창에서는 국민의당과 무소속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오차범위를 벗어난 2위 지역은 더민주가 군산, 익산을, 정읍고창 등 3곳이고 국민의당은 익산갑 1곳이다. 국민의당은 제1당 예측과는 달리 정당투표 지지도(국민의당 33.6%)에서 더민주(30.6%)에 비해 다소 앞섰으며, 일반적인 정당 지지도에서도 거의 비슷한 지지를 받았다(더민주 35.4%, 국민의당 34.1%).

 

이에따라 지역정가에서는 약간의 득표 차이로 제1당과 제2당의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 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지역 : 전북 10개 선거구

조사기간 : 2016년 4월 3일∼4월 5일(군산시 선거구: 4월4일~4월5일)

조사대상 : 전북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조사방법 :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걸기와 한국리서치 응답자패널 대상 무선전화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선거구별 500명씩 총 5000명

표집방법: 선거구별·성별·연령별 기준 비례할당 뒤 무작위 추출

응답률: 전체 12.5%(전주갑 19.4%, 전주을 13.4%, 전주병 12.1%, 군산 12.7%, 익산갑 13.7%, 익산을 15.7%, 정읍고창 12.4%, 남원임실순창 8.7%, 김제부안 10.7%, 완주진안무주장수 11.2%, 익산시장 14.7%)

가중치 산출·적용 방식 : 권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2016년 2월 행자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익산시장은 95% 신뢰수준에서 ±3.1%P)

질문지 :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조사 설계 및 응답자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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