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남원 평화의 집 폭행사건 사죄…대책 신속 마련"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

남원지역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평화의 집’에서 일부 사회복지사들이 중증장애인을 상습 폭행한 사건과 관련, 평화의 집의 사회복지법인인 한기장복지재단은 23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를 본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전체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사죄하고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기장복지재단은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과 그 가족들에 대해 법적·도덕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법인에 대한 처분도 환골탈태의 심정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인 차원의 대책위원회 구성과 신속한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피해자 심리치료, 시민사회단체·장애인단체와 연계한 새 원장 선출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 측은 가해자인 사회복지사 16명 중 시설 운영을 위해 필요한 인원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피해자와 분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전북희망나눔재단 "남원 평화의집 사건 일벌백계를" 장애인 학대 시설 ‘남원 평화의 집’ 폐쇄도 불사 남원 '평화의 집' 중증장애인 상습 학대 '충격'
남승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