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가 여름철 급증하는 폭주 레이싱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친다.
특히 최근 전조등·소음기 등을 불법 개조해 소음공해를 유발하는 자동차불법개조 행위에 대대 대대적 단속을 벌이는 등 관련자들을 잇달아 검거하고 있다.
23일 익산경찰은 이달 초 익산시 영등동 우남샘물타운 사거리에서 원대병원 사거리까지 약 2km구간을 두 대의 차량을 이용해 앞뒤 좌우로 급하게 차로를 변경하는 등 다른 운전자들을 위협하며 폭주 레이싱을 벌인 회사원 A씨(19) 등 2명을 붙잡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앞으로 폭주 레이싱을 하는 운전자는 물론 차량을 불법 개조해 소음을 유발하는 운전자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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