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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중국 수출 본격화 전망

CJ·대상 등 대기업도 시장 진출 채비

삼계탕의 중국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계탕 수출에는 하림·참프레·농협목우촌·사조화인코리아·교동식품 등 5개 수출업체 외에도 CJ와 대상 등 굴지의 다른 국내 대기업도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말 군산항에서 출발해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항에 도착한 삼계탕 첫 수출 물량 20t은 무사히 통관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

 

통관절차를 거친 제품들은 중국 대도시 대형마트나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 등 주요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된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형 식품기업들도 중국시장 진출을 속속 노리고 있다.

 

현재 삼계탕 완제품 수출은 중국 정부에 등록된 5개 업체만 할 수 있으나, 이들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으로 공급받으면 다른 회사도 현지 판매가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한식 통합브랜드인 ‘비비고’를 앞세워 이르면 다음 달부터 중국에서 삼계탕을 판매할 예정인데, 참프레에서 제품을 공급받아 CJ중국본사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는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홍콩 등으로 삼계탕 수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대상도 삼계탕 중국 판매를 추진 중이다. 대상은 목우촌에서 삼계탕을 공급받아 자체 유통망을 중심으로 삼계탕을 판매할 계획이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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