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2위·한백종합건설 3위 /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발표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가 28일 발표한 도내 소재 종합건설업체의 2016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주)신성건설이 1,214억원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
그 뒤를 이어 (주)신일이 1,077억원으로 2위(작년3위)에 올라섰으며, 전년도 2위였던 (유)한백종합건설은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위였던 (주)대창건설이 8위로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50위권 밖에 있었던 (주)우미(65위→35위), (주)리드(58→39위), (유)동영산업(67위→42위), (유)태림종합건설(59위→46위), (유)도영종합건설(51위→47위), (유)동부종합건설(54위→48위), (주)승빈종합건설(75위→49위), 한동건설(주)(64위→50위)이 새롭게 50위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에 1등급 업체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위 50위권의 평균 시공능력평가액이 전년에 비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요인으로는 정부의 SOC 축소 정책에 따라 공공공사 발주 물량감소와 더불어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가계부채에 따른 민간소비 심리 위축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1등급 업체의 수가 55개사나 되는 반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내에는 1등급 업체는 없고, 특히 2등급 업체수도 지난 해 5개사에서 2개사로 줄어들어 건설경기 불황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도내 건설업체들이 계속되는 건설경기의 불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정치·금융권·업계 등이 모두 힘을 합쳐 건설산업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대책마련에 힘써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 제도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되며, 공공공사의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 중소업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급하한제 등의 평가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