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량사업비 리베이트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강영수 전북도의원(65)이 구속 수감됐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양동훈)는 23일 의원 재량사업비로 발주된 학교들의 공사비 일부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강 의원을 구속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재량사업비로 발주된 전주 시내 초·고등학교의 방송과 체육시설 공사를 특정 업체들에 맡기고 업자로부터 리베이트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26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지법 영장전담재판부 김선용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강 의원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가진 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강 의원은 검찰 수사와 법원의 피의자 심문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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