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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서부지역에도 응급센터 생길 듯

수병원, 시와 응급의료기관 지정 협의 중 / 신시가지·혁신도시 주민 불안 해소 기대

전주시 응급센터 구역편중을 해소하고 신도시와 혁신도시 내 응급환자들을 수용할 응급센터가 새로 생길 전망이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서부신시가지 효자동2가에 위치한 전주 ‘수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위해 전주시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병원급인 수병원은 현재 234병상에 종사 의료인은 74명이며, 병원 측은 병원이 소유한 남는 부지에 응급실을 신축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전주시에는 지난해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취소된 전북대학교병원을 제외하고 모두 4곳의 응급센터가 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예수병원과 전주병원, 대자인병원 등 3곳이며,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전주고려병원 1곳이다. 수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면 전주시의 응급센터는 모두 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상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위해서는 27.5㎡이상의 응급환자 진료구역이 있어야 하고 5병상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검사실과 처치실, 원무행정실, 의사당직실, 보호자대기실, 주차장 등이 구비돼야 하며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과 전담간호사가 24시간 근무해야 한다.

 

전주시 보건소는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위해 그동안 2차례 수병원 측과 협의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혁신도시에는 전주시 관할 의료기관(의원급)이 모두 11곳, 완주군 관할은 26곳이 있지만 응급센터가 있는 의료기관은 없는 실정이다.

 

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혁신도시지역과 서부 신시가지 응급환자 발생시 대처를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을 적극 권고, 전북지역 응급환자 과밀화 해소와 주민들에게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응급센터 없는 전주 신도시 주민들 불안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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