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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전투기 새만금 해상서 또 보조 연료탱크 낙하 사고

지난 2014년에 발생한 미 전투기 보조 연료탱크 낙하 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군과 행정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 15분께 비행훈련 중이던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의 보조 연료탱크 2개가 새만금 내측 해상에 떨어졌다.

 

당시 전투기 조종사는 기체에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고 판단해 연료탱크를 기체에서 분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전투기 조종사들은 전투기 추락 등 위급 상황 발생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연료탱크를 사전에 분리하는 응급상황 지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료탱크는 다행히 해상에 떨어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8전투비행단과 군산시는 연료탱크가 새만금 내측 해상에 낙하하자 이후 수색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 지방환경청도 기름 유출 등의 오염을 우려해 조사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오염으로 보이는 것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훈련 중이던 전투기에서 보조 연료탱크가 낙하한 사고는 지난 2014년 5월 김제에서도 발생했으며 당시에는 연료탱크 낙하지점이 초등학교와 수백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사고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관련기사 미군, 새만금에 투하한 연료탱크 수색·수거 '나 몰라라'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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