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0억 규모…실시설계 사업자 6일 결정 / 1공구 수성·천일, 2공구 삼보·제일과 경쟁
군산 서수∼익산 평장 간 국도대체도로 건설사업이 실시설계용역 사업자 선정을 추진하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015년 익산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1, 2) 건설공사 기본설계,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한 지 2년여만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은 호남고속도로(익산IC) 이용 차량의 익산시가지 통과로 지방도 720호선의 간선 기능 상실과 심각한 교통정체 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도로는 익산시 만석동 인근의 군산-익산간 자동차전용도로 합류지점에서 익산IC 인근의 익산시 왕궁면 평장리를 잇는 도로로 향후 황등∼오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연결될 예정이다.
특히 이 도로가 개통되면 익산IC에서 시내권을 통과하지 않고도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해 군산이나 김제로 이동할 수 있어 시내권 교통흐름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상지역은 익산시 황등면∼왕궁면 구덕리이며, 사업 규모는 총 3600여억원으로 양방향 4차로를 신설(L=17.7㎞, B=20.0m)하는 방안으로 짜여졌다.
이와 관련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익산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1, 2) 건설공사 실시설계용역’을 두 건으로 나눠 발주했고 6일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실시설계 사업비는 1공구 42억9000만원, 2공구 49억5000만원이며 1공구에서는 수성+KG+유신, 천일+도화+동명이 맞붙었고 2공구에서는 삼보+동일+홍익기술단, 제일+KSM+동해가 사업수행능력평가(PQ)를 거쳐 최종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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