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가격개찰 1순위 / 도내 유일 주관사로 참여 30개 업체와 경쟁
4일 새만금 관련 대형공사 4건에 대한 가격입찰을 실시한 결과 도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주관사로 참여한 성우건설(주)이 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조성공사 수주경쟁에서 1순위를 차지하며 공사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조달청 나라장터 자료에 따르면 이날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 방식으로 △농생명용지 7-1공구 조성공사(추정가격 770억600만원) △농생명용지 7-2공구 조성공사(473억8600만원) △만경6공구 조성공사(731억5900만원) △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조성공사(344억7700만원) 등 총 4건(총 추정가격 2300억원)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성우건설이 31개 업체가 참여한 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조성공사 입찰에서 추정가의 52.2 74%인 200억7600만원을 써내 1순위를 차지한 것이다.
종심제 방식이어서 최종 낙찰자로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통례상 수주가 유력시되고 있다.
나머지 공사에서도 15∼21개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가장 규모가 큰 농생명용지 7-1공구 조성공사의 경우 15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추정가의 74.498%인 623억9800만원을 써내 금광기업이 1순위를 차지했고 21개 업체가 경쟁을 벌인 농생명용지 7-2공구 조성공사는 한신공영(주)이 추정가의 76.965%인 398억원을 써내 1순위에 올랐다. 두번째로 규모가 큰 만경6공구 조성공사는 2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중 한진중공업이 572억1200만원(추정가의 69.926%)에 응찰해 1위를 차지했다.
낙찰가율도 이번 입찰에서 관심사였다.
지난달 개찰한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의 경우 모두 43개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해 한신공영이 추정가 대비 90.785%를 써내 낙찰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공사들은 실행률이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에 비해 양호해 투찰률이 70% 중반에서 80% 초반으로 예상됐지만 농생명용지 7-1공구와 7-2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공사는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