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 수도를 지향하고 있는 전북의 젊은 농업경영인들이 도내 일선 농업지역의 선두주자를 자처하고 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2017년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추가 지원 사업’에 도내 농업인 59명이 선정돼 국비 융자금 113억8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은 전국적으로 300명을 선정하는데 이번 전북 59명 선정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로 전북 농업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정예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가 매년 영농규모 확대와 경영개선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최대 2억원의 영농규모 확대자금을 연금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게 된다.
전북은 지난 2014년 46명이 선정돼 85억8100만원을, 2015년 38명 73억2500만원, 2016년 46명 89억7900만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선정된 59명의 연령대를 분석해보면 남성 54명, 여성 5명으로 남성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대 별로는 40대가 27명, 30대 13명, 50대 12명, 60대 6명, 20대 1명 순으로 30·40대 젊은 농업경영인의 비율이 높았다.
도내 14개 시군별로는 정읍 15명, 군산·익산 각각 8명, 김제 7명, 완주 5명, 고창·부안 3명, 남원·장수 2명, 전주·무주 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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