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국회 김상조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불발

여야 이견…9일 재논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 채택에 대해 논의했지만, 여야 간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정회했다. 정회 직후 정무위는 오는 9일 전체회의를 다시 열어 재논의키로 한 뒤 이날 회의를 속개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에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김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간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현재 기준으로 김 후보자에게도 ‘먼지’는 있었다고 본다” 면서도 “후보자의 진솔한 해명과 사과로 국민이 일정 부분 납득과 이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당 김한표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좀 더 적합한 인물을 살펴 오거나, 김 후보자가 자진해서 사퇴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도 김 후보자의 예일대 연수 프로그램을 언급하면서 “김 후보자가 청문회장에서 명백히 거짓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세희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짝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