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7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때 이른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주와 정읍·익산·무주·완주 등 도내 5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이날까지 3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부터는 남원과 임실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18일 현재 도내 7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의 날씨가 이틀 연속 지속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전주의 낮 최고기온은 16일 30.7도, 17일 30.6도, 18일 31.4도로 모두 평년(28도)보다 높았다. 같은 기간 도내에서 가장 더운 곳은 무주였다. 무주의 낮 최고기온은 16일 33.6도, 17일 33.1도, 18일 34.32도를 기록했다. 특히 18일 무주의 낮 최고기온은 올 들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지청은 19일 전북지역 최고기온이 30~33도로 평년보다 3~5도 가량 높은 날씨를 보이는 등 이번 주에도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온열 질환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주는 대부분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온열 질환과 가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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