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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기상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

전국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초여름 평균 최고기온이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1994년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기상관측이 시작된 1923년 이래 가장 더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이달 24일까지 전국의 평균 최고기온(전국 45개 주요 관측소 기준)은 29.1도로 파악됐다.

 

평년 이 기간의 평균 최고기온(27.3도)보다 2도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45개 지점의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역대 가장 더웠던 1994년 29.8도에 이어 두 번째 높은 기록이다.

 

같은 기간 올해 전국의 평균 폭염일 수 역시 7.2일을 기록해 1994년 15.3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올해 폭염일 수는 평년(4.5일)보다 이틀가량 많고, 지난해(2.4일)의 3배 수준이다.

 

올여름 유독 비가 적게 온 남부지방이 더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제주시는 평균 최고기온이 28.6도까지 올라 1994년의 27.7도를 훌쩍 뛰어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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