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파문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실시한 전북 산란계 농장 성분검사 결과 도내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모두 시중 유통이 가능한 적합 판정이 나왔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25개 산란계 농장의 계란에 대해 피프로닐과 비펜트린 등을 포함한 살충제 19종 함유 여부를 전수조사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내 125곳의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되는 계란의 시중 유통이 가능해졌다.
다만 순창과 고창 등 3곳의 양계농가에서 기준치 미만의 비펜트린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3곳 농가는 모두 무항생제 인증 농가였는데 비펜트린 검출로 인증이 취소되며, 향후 전체 무항생제 인증 농가에 대한 사후 관리가 강화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와 별도로 125농가 전체에 대해 이번 검사에서 빠진 살충제 8종에 대한 추가 성분 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장비가 없어 일부 성분을 검사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이번 추가 조사에서 적발된 부적합 계란은 유통이 전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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