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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녹색건축물 인증, 최우수 등급 한 건도 없어

14건, 전국 3번째로 실적 낮아

전북지역에서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건축물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세 번째로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녹색건축인증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54조’와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 제16조’에 따라 에너지 효율성과 신·재생 에너지 사용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건축물 등에 부여한다. 전국에서 녹색건축인증을 받은 건축물은 모두 1043건이다.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이 한국감정원에서 제출받은 ‘녹색건축물 인증제도 시행 이후 지역별 녹색건축인증 실적자료’(2017년 9월 말 기준)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14건의 인증을 받아 제주도(12건)와 울산(13건) 다음으로 실적이 낮았다.

 

반면 서울은 333건으로 실적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경기도 249건, 세종시 76건, 인천시 59건 등의 순이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축물도 녹색건축물 인증실적과 비례했다. 전북과 울산은 최우수 등급(그린 1등급) 녹색건축 인증이 한 건도 없었다. 반면, 서울은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기도가 9건이었다.

 

다만 전북에서는 우수등급(그린 2등급)을 받은 건물 2건, 우량등급(그린 3등급)을 받은 건물 1건, 일반등급(그린 4등급)을 받은 건물이 11건이었다.

 

전국에서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건축물은 최우수 59건, 우수 338건, 우량 145건, 일반 501건이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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