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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 부착할 수 있는 저비용 지게차를 개발했지만 현행법에 사용기준이 없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책 마련에 전북도가 나섰다. 전북도는 18일 익산시와 함께 중소기업 기업규제 애로현장인 익산군 소재 (주)진우SMC를 방문해 회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진우SMC는 차량에 장착하는 트럭에 부착할 수 있는 트럭마운트형 텔레스코픽 지게차를 개발했다. 하지만 진우SMC가 개발한 트럭마운트형 텔레스코픽 지게차는 국내 법령상 위험기계·기구 안전인증 고시와 건설기계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등 어느 법에도 해당되지 않아 제품의 인허가 획득이나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게차의 경우 현행법에는 국토교통부의 건설기계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라 성능검사를 시행하도록 돼 있지만 관련 법령이 없어 상용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진우SMC 애로사항을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건의해 관련 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