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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직 부지 개발] 자광건설 전은수 대표이사 인터뷰 "슬럼화된 공장부지 전주 상징 공간으로"

익스트림 놀이기구 설치…잼버리·공기업 유치 따른 컨벤션·특급호텔도 건립 / 시민 휴식위한 대규모 공원…관광객 대상 상업공간도

자광건설(대표이사 전은수)이 자회사인 (주)자광을 통해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를 매입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자광건설 전은수 대표로부터 향후 개발과 관련된 청사진을 들어봤다.

 

-개발 계획의 최대 역점은 무엇인가요?

 

“첫째, 전북경제의 동반성장이며 둘째,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 연 1000만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셋째, 수십년동안 공장으로 방치돼 슬럼화되고 정체된 도시의 중심을 도시재생사업 방식을 통한 개발사업을 추진해 현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에 부응하는 것입니다. 또한 넷째, 전북 도민, 전주 시민을 부자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세부적인 개발계획의 중점은 대한민국, 전북, 전주를 상징하고 대표할 수 있는 초고층 타워입니다. 높이는 430m(143층 규모)로 350m 전망대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트라스토스피어 타워를 벤치마킹한 VR 접목 익스트림 놀이기구 빅샷(자이로드롭) 설치 △중국 상해 동방명주 타워를 벤치마킹한 익스트림 스카이워크 설치입니다. 또한 백화점 및 판매시설 등의 건설과 예비적으로는 전주시에 판매시설내 면세점 유치를 제안하려 합니다.

 

이밖에도 새만금 세계 잼버리개최와 기금운용본부 등 공기업 유치에 따라 각종 대형 회의 개최를 위한 시설인 컨벤션과 특급호텔 건립, 서울 강남권 주거시설에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 건립 등 관광, 문화, 주거·상업. 업무. 녹지 등의 기능을 결합한 복합용도개발형 단지 개발이며 투자비 규모는 공사비 및 사업비로 약 2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43층 대형 타워의 현실화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사업부지에 대해 관계법령을 검토한바 높이에 대해 특별한 제한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지질조사 결과 또한 구조적으로 걸림돌이 없어 향후, 전주시의 행정에 있어 지구단위계획수립 입안제안 및 결정이 되는 경우 가능할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부채납 규모에 대한 구체적 구상은?

 

“기부채납은 관계법령에서 정하는 기준에 근거해 토지 또는 시설(건축)물로 혼합해 계획하고 있으며, 도시계획시설 복합시설 방식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 사례로서 송도 국제 업무지구 등을 들 수 있는데 서부신시가지 지구단위계획수립 결정고시에 적용된 기부채납비율(46% 내외)과 동등한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되며, 인허가 협의 과정에서 전라북도 및 전주시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조건 등을 협의해 반영하겠습니다.”

 

-회사 이익도 중요하지만 재산권, 환경문제 등 공장부지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큽니다. 여론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방안은 무엇인가요?

 

“개발사업의 핵심 본질은 40여년 동안 대규모 슬레이트 석면지붕을 그대로 방치한 현 부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복합용도개발형 단지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찾고, 지역경제의 확장성을 이루고자 하는 것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하를 최대한 활용, 토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상에는 대규모 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고, 수 많은 관광객에게 전주의 맛과 풍류를 제공하는 상업활동 공간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관련기사 전주 대한방직 부지에 430m 타워 건립 추진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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