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째 공석으로 남아있던, 국민연금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성주 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보인다.
1일 정부와 정치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제청 대상자에 김성주 전 국회의원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임명추천위원회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복수의 후보 가운데 내정자를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한 후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김 전 의원은 전주 출신으로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복지 분야 공약에 기여해 유력한 이사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그간 공단은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올 2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찬성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자진 사퇴한 뒤 이원희 기획이사가 이사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한편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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