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 전국 최초 운영…1년만에 매출 50억원 /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서 거래혁신 특별상 수상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이 전국 최초로 기획해 운영하는 ‘달팽이장터’가 개설 1년여 만에 수십억 원의 매출 실적을 거두며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팽이장터는 농어촌 생산농가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전북지방우정청이 ‘우체국은 살아있다! Live POST 운동’경제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G마켓 등 11개 오픈마켓에 개설한 장터이다.
전북지방우정청에서는 도내 14개 시·군 우체국에 상품개발담당관(MD)을 지정해 마케팅 역량을 키우고, 아울러 지자체 등에서 마케팅 지원예산을 받아 판매 촉진에 노력해왔다.
달팽이장터는 지난해 개설 첫해에 매출 10억2100만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연말까지 220여개 상품에 걸쳐 5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같은 실적은 전북도내 각급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쇼핑몰 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전북지방우정청은 지난 22일 행정안전부와 (주)이베이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에서 거래혁신(Commerce Innovator) 특별상을 수상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날 시상한 (주)이베이코리아 변광윤 대표이사는 “달팽이장터는 우체국이 지역 생산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전북지역 160개 농가, 전북도 및 14개 시·군 지자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G마켓과 옥션에 상품을 입점, 1년여 단기간에 50억원 가까운 신규 매출을 창출하는 등 동반성장의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꼽힌다.”고 평가했다.
김병수 청장은 “전북지역경제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종래 우체국쇼핑 외에 오픈마켓에 달팽이장터를 개설했는데 우체국의 상품개발 및 마케팅 역량과 지자체 등의 협조를 통한 농산물 판로개척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매출액 200억원을 목표로 달팽이장터를 키워나갈 방침이니 농어가 및 지자체 등에서도 달팽이장터에 더욱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는 대한민국 지역 곳곳의 우수한 상품을 알리며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개발하고 유통 판로를 넓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주)이베이코리아가 매년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e-commerce 박람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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