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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통문화, 올해도 하위권

방향등 점등·안전띠 착용 등 / 국토부 실태조사서 전국 12위

▲ 사진=전북일보 자료사진

자동차 방향등 점등 및 안전띠 착용 등 전국 시도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전북의 교통문화가 여전히 하위권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전국 시도별 교통문화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지수는 81.56점으로 지난해 81.38점 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79.80점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6위라는 오명을 기록했던 전북은 올해 교통문화가 소폭 개선되기는 했지만 전국 12위(80.68점)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별 국민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수준을 조사해 지표화한 것으로 운전행태 및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 11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5년간(2013~2017년) 그룹별 교통문화지수 상위 5개 자치단체 현황에서 전북은 전북도를 포함한 14개 시군 중 지난 2014년 임실군만 상위 5개 자치단체에 포함되는데 그쳤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의식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선진국에 비해 2~3배 높다”며 “교통안전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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