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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혐의 송영선 전 진안군수 구속

골프장 인허가 대가 2억 챙겨

송영선 전 진안군수(66)가 재임 시절 골프장 대표로부터 대가성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5일 진안의 한 골프장 인허가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2억원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뇌물수수)로 송 전 군수를 구속했다.

 

송 전 군수는 지난 2014년 진안군수로 재임하면서 진안군의 한 골프장 업자로부터 2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전 군수는 이 골프장 조성을 위해 투자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지법 영장전담재판부는 이날 오후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송 전 군수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가진 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해당 골프장 압수수색 등을 통해 재임 기간 중 대가성 뇌물이 오간 것으로 보고 있다.

남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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