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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소리문화관에는 소리가 있다

전통연희극 '히히낭락' 브랜드공연 상설화, 4월부터 30회

▲ 전통연희극 ‘히히낭락’

전주소리문화관은 지난해 시범 운영한 전통연희극 ‘히히낭락’을 전주소리문화관 브랜드 공연으로 상설화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연희극 ‘히히낭락’은 오랜 세월 꿋꿋하게 농악을 이어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악단, 판소리, 사물놀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2016년 첫 공연 이후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주소리문화관은 4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30차례 전통연희극 ‘히히낭락’을 공연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몰리는 6~9월에는 일요일에 공연하고, 이외 기간에는 상설국악공연 ‘세상의 소리 전주의 소리’(매주 토요일 공연)와 연계해 선보일 예정이다.

 

1년 내내 진행되는 상설국악공연 ‘세상의 소리 전주의 소리’도 어김없이 이어진다. 판소리를 중심으로 산조, 민요, 무용, 전통연희 등을 펼쳐 보인다. 소리와 관련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소리 제작소’, 소리꾼에게 판소리 한 소절을 배워보는 ‘천년전주 소리 나눔 교실’ 등도 운영한다. 판소리 다섯바탕과 심청전 완판본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판소리 다섯바탕전’도 개최한다.

 

전주소리문화관 관계자는 “다양한 소리 콘텐츠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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