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가축 가운데 젖소는 줄고 한육우, 닭·오리는 늘어났다.
전북도가 6일 발표한 ‘2017년도 가축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두수는 35만 1441마리로 지난해 34만 2680마리보다 0.3% 증가했다. 이는 송아지 가격 호조에 따른 한우 번식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젖소 사육두수는 3만 3549마리로 전년 3만 4271마리에 비해 0.2% 감소했는데, 정부가 우유 수급조절을 위해 젖소감축정책을 시행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돼지 사육두수는 140만 9929마리로 지난해 140만 3128마리 보다 0.5% 늘었다. 돼지고기 가격상승에 따른 사육두수 증가때문으로 보인다.
닭 사육두수는 5292만 6354마리로 지난해 4960만 8663마리보다 0.7% 증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