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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서 만난 北 기자 "감격스런 마음 모두 같을 것"

이날 오전 7시 45분께 평화의집 계단 앞에서 만난 북측 평양타임스 기자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북측 분위기가 어떠냐는 질문에 “남북 인민들의 감격스러운 마음은 모두 다 똑같을 것이다. 더구나 2000년 2007년 이후 11년 만에 북남 수뇌가 회동하시는 것 아니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하며 활짝 미소를 지었다.

또 평화의집을 배경으로 함께 기념사진을 찍자는 우리측 권유에 대해 북측 기자는 “북남 수뇌께서 계실 곳인데, 오시기 전에 이곳을 먼저 밟아서야 되겠나”며 정중하게 사양하기도 했다.

리설주 여사가 오시냐는 질문에는 “김정숙 여사는 오십니까?”라고 반문했으며, ‘북한에서도 우리 측 언론과 뉴스를 접할 수 있는냐’는 질문에는 “인터넷으로 남측 언론 뉴스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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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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