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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부산모터쇼서 재기 나선다

차세대 SUV 신차 모델 등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선봬

▲ 에프엑스 크리스탈,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 슈퍼주니어 최시원, 배우 이진욱, 카레이서 유경욱(왼쪽부터)이 뉴 아우디 A8을 선보이고 있다.

디젤게이트로 국내 법인 설립 후 최대 위기를 맞았던 아우디코리아(사장 새드릭주흐넬)가 한국 시장 판매 회복에 나선다.

특히 새드릭주흐넬 사장은 전북지역 소비자들에게 지역 공식딜러인 중산모터스(대표 김영수)와 함께 동반성장을 가치로 내걸고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아우디 비전 나잇’을 개최하고, 비즈니스 플랜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세대 SUV신차 모델인 Q5, Q2를 비롯해 레벨4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일레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자율주행 레벨4는 운전자가 수동운전으로 복귀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스스로 안전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단계다. 스스로 달리던 자동차가 위급한 상황에 마주쳤을 상황에서 운전자가 잠들었거나 다른 이유로 정신을 잃었을 경우 자동차 스스로 속도를 줄이고 갓길에 정차하는 등의 제어가 가능한 수준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2년 간 동안 쉽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객과의 접점 확대 및 신뢰 회복을 위해 주력해왔다. 판매중지 기간 중 국내 공식 딜러들의 이탈도 없었다.

내년에는 13종의 신 모델을 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젊은 층을 주 타겟으로 하는 Q2와 Q5를 필두로 본격적인 신차 출시가 시작된다. 이후 A6, A7, A8의 신 모델도 나온다. 아울러 첫 번째 전기자동차 모델인 e-트론을 선보인다. 목표 판매 대수는 2만대 이상이다. 새드릭주흐넬 사장은 전북지역 공식딜러 중산모터스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만족 서비스를 실천하는 한편 직접 전북을 찾아 소비자들과 소통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전주에서 시승행사를 가지며 소비자들과 만나기도 하고 조만간 또 지역을 찾을 예정”이라며“전북지역 공식딜러 중산모터스 김영수 대표와는 국적도 주로 사용하는 언어도 다르지만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철학에 있어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새드릭 사장은 “아우디코리아의 비전과 중산모터스의 능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전북소비자들께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아우디 공식딜러 중산모터스 김영수 대표는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아우디코리아와 우리의 신뢰관계는 더욱 공고해 졌다”며“믿고 기다려 주신 고객들을 위한 로컬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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