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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자연·문화·환경 연계한 사업 추진을"

도, 농업·농생명 분야 세미나
도 컨트롤 타워·인재양성 등
전문가, 프로젝트 추진 논의

전북도가 ‘미래비전 2050’의 일환으로 수립한 농업·농생명 분야 핵심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첨단만을 강조하기 보다는 전북의 자연과 문화, 환경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핵심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도가 컨트롤타워를 하고, 인재양성 부분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전북도생물산업진흥원과 전북연구원은 지난 10일 ‘전북 혁신성장·미래비전 2050’ 농업·농생명 분야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농업·농생명 분야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도가 수립한 핵심프로젝트의 실행가능성을 논의하고, 의견 수렴 등을 위해 열렸다.

이민수 한국농수산대학 교수는 스마트 팜과 관련해 “무조건 첨단이 아닌 전북의 자연과 문화, 환경 등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김제와 새만금뿐만 아니라 전북 동부권까지 확대하면 사업 성공에 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유현희 군산대 교수는 “도가 컨트롤타워를 해 도내 시·군 모두 골고루 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줘야 한다”면서 “인력양성을 위한 지역 대학 등과도 반드시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민 한국식품연구원 연구전략센터장은 “도의 핵심프로젝트는 30년 사업 계획으로 사업 분야가 광범위해 전략적인 사업 추진과 5년 단위 구체적인 계획 수립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스마트 팜 재배 작물 선정 중요성, 식품클러스터 지역산업 순화 연계 정책 수립, 국정방향에 맞는 아이템 개발, 타 광역시·도와 차별화된 전략 마련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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