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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24일 03시~06시 전북 통과…큰 피해는 없어

제19호 태풍 ‘솔릭’이 24일 새벽 3시에서 6시 사이에 전북지역을 통과했다.

태풍 솔릭은 초속 20m가 넘는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전북도와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강수량은 지리산 뱀사골 154㎜를 비롯해 무주 덕유산 128㎜, 고창 91.5㎜, 임실 86㎜, 순창 75㎜, 정읍 70.1㎜, 전주 43.8㎜ 등을 기록하고 있다. 비는 7~40㎜ 더 내리다 태풍 영향권을 완전히 벗어나는 이날 낮부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지역에서는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었다.

군산 옥도면 말도에서는 23일 오후 8시 48분께 최대 풍속 초속 24.2m의 강풍이 측정됐으며, 새만금에도 초속 23.3m의 강풍이 불었다.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상황은 전주와 군산·익산에서 가로수가 전도됐으며, 군산에서 신호기 고장 신고가 접수됐다. 무주에서는 대형입간판이 전도됐으며, 군산에서는 건물외벽 마감재가 떨어졌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안가와 저지대 주택·농경지 침수가 예상되는 만큼, 이날 오전부터 지자체별 피해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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