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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지난 16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와 간담회를 갖고 도내 농어업과 전문건설업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김태경 도회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도내 전문건설업계 발전을 위해 시간을 내어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최규성 사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새만금 개발사업에 앞장서며 농업생산기반시설 조성과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되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협회는 지역경제와 전문건설업계 발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발주하는 새만금관련 사업에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불법·불공정 하도급 계약으로 인해 부실시공 및 현장 근로자의 처우가 악화되는 사례를 알리고 이러한 문제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하도급관리 전담부서의 설치를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