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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매보단 저점 분할매수 대응

국내증시는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였으나 이후 미국의 군사훈련소식과 FOMC의사록의 금리인상 기조 확인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0.26% 하락하며 2156.26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803억원과 262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7106억원 수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종이목재가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 운수장비는 약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3.39% 상승하며 740.48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주 17일 미국 재무부는 한국, 중국, 일본 등 6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위안화 가치하락 우려를 표현하며 앞으로 6개월동안 관찰하겠다고 발표하며 우려감이 해소되는 듯 했으나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을 큰 폭으로 절하하며 통화가치에 대한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무역분쟁과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될 이슈로 보인다.

이번 주도 글로벌 증시환경은 미국 금리상승세 지속여부,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며 약세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달 예정인 중국 4중전회에서 향후 국내증시뿐만 아니라 글로벌증시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중전회에서는 경제정책이 주로 논의되는데, 11월 말에 있을 G20과 연계해 미중간 무역갈등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중국의 향후 대응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읽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시작되면서 대외변수에 변동성이 커졌던 상황에서 기업실적 변수로 관심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현 지수대는 밸류에이션, 수급적인 부분 모두 위축되어 있어 글로벌 경제변수의 의한 악재와 우려가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현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가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라면 3분기 실적이 양호한 업종과 종목으로 수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SKC코오롱PI,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POSCO, LG상사, LG디스플레이, 삼성물산, SK하이닉스, KB금융, 현대자동차, NAVER, 기아차, LG화학 등 30여개 기업이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실적시즌에 돌입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장세가 예상된다.

현 지수대에서 성급한 투매보단 보유전략, 막연한 관망보단 옥석을 가리면서 저점 분할매수하는 전략으로 IT, 철강, 은행, 미디어, 엔터섹터 중 대표주 위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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