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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소설(小雪)’ 겨울로 가는 길

오늘은 첫눈이 내린다는 겨울의 두 번째 절기 ‘소설’이다.

“소설에는 홑바지가 솜바지로 바뀐다”는 속담이 있듯 이 시기에는 기온이 뚝 떨어진다.

해마다 강하고 매서운 바람이 일면서, 날씨가 추워지는데, 이때 부는 강한 바람을 ‘손돌바람’, 이때의 강한 추위를 ‘손돌이추위’라고 했다.

이는 고려때 왕이 강화로 파천을 가게 되었는데, 배가 풍랑에 흔들리자 뱃사공인 손돌이의 목을 베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첫눈을 기대하게 했던 비구름은 빠르게 동진하면서 눈없이 영하의 추위만 가져왔다.

앞으로 날씨가 겨울로 돌아선 만큼 부쩍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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