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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더해진 미세먼지로 뒤덮힌 전북

황사까지 더해진 미세먼지(PM10 이하의 먼지)가 전북지역을 덮쳤다.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8일 도내 10개 도시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가 해제되는 등 전반적으로 미세먼지 ‘나쁨’ 상태를 유지했다.

전주, 군산, 익산, 김제, 부안, 정읍, 고창, 완주, 임실, 순창 등 10개 지역은 이날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가 대부분 해제됐다. 특히 부안, 임실, 전주는 추가로 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익산, 무주, 고창은 미세먼지주의보가 여전히 발령중이다.

미세먼지(PM10)주의보는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150㎍/㎥ 이상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75㎍/㎥ 이상 2시간 넘게 이어질 때 내려진다.

이번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넘어온 황사로 인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북은 낮동안 황사 농도 ‘매우 나쁨’을 유지하다가 오후 5시 이후 보통수준으로 내려갔다.

지난 26일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저기압 후면의 북서기류를 따라 한반도 남동쪽으로 불어오면서 전북지역이 직격탄을 맞았다.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뒤섞인 날씨인 만큼 야외 수업 및 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차량의 운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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