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 사이 전국 200곳의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독감 의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19.2명이다.
3주 전보다 3배 가량, 전년도 같은 시기 대비 70%가량 증가한 2009년 신종플루이후 최고치다.
많은 사람들이 독감을 ‘독한 감기’로 생각하지만, 독감은 늦가을에서 봄까지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고열,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며, 전신 쇠약감, 오심,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난다.
겨울철 우리나라를 감싸고 있는 공기는 차갑고 건조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건조한 공기는 인체의 코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여기에 기온변화까지 둘쭉날쭉해지면 체온유지가 힘들어져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적정 실내 온습도관리과 개인청결에 각별히 신경쓰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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