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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전북서 첫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중국 소비재 내수시장 공략 강화해야
유럽과 차부품ㆍ조선기자재 연계 추진

전북KOTRA지원단(단장 이광일)은 지난 11일 전주 그랜드 힐스턴호텔에서 전북 기업인 120여명을 대상으로 ‘전북기업을 위한 2019 KOTRA 해외시장설명회’를 개최했다.

2019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는 지난 8일 서울에서 개최됐지만, 상대적으로 해외시장 정보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최초로 마련된 전북지역 단독 설명회에서는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 등 전북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해 올해 변화되는 수출시장 여건을 들여다보고 시장별 수출유망 품목과 진출 전략을 설명했다.

강사로 나온 박한진 중국지역 본부장은 ‘중국, 위기라 쓰고 기회라 읽는다’라는 주제로 “도내 기업들에게 미·중 통상분쟁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중간재 수출의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면서 “도내 주력 수출상품의 하나인 화장품, 농·식품 기업의 경우 중국의 내수시장 성장전략 강화에 맞춰 소비재 내수시장을 직접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지역본부는 타오바오등 대형유통 파워셀러를 초청해 전북도를 비롯해 지방순회 구매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지역 김윤태 본부장은 ‘유럽시장, 그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군산 산업위기 대응을 위해 유럽소재 글로벌 제조사와 도내 자동차 부품, 조선기자재 기업과의 글로벌 파트너링(Global Partnering)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술교류와 유럽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변화되는 해외시장 요건에 맞게 KOTRA 등 도내 수출 유관기관과의 총력 수출지원체계를 구축해 전북소재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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