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가 16일 신년 계획을 밝혔다.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은 “기업 경영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규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기업을 위한 정책들이 중앙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우리 지역경제는 그야말로 비바람 앞의 등불과도 같은 위태로운 상황이었으며, 우리 상공인들에게는 참으로 힘든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이 회장은 이어 “새해에도 지역경제가 맞을 현실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각계각층 모든 분야에서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활로를 찾아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현재까지도 군산발 지역경제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새만금 국제공항을 비롯한 지역의 SOC 확충과 제3의 금융중심지 조성, 전라선 KTX 증편 및 SRT 운행 등과 같은 굵직한 지역현안 문제 해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현안 문제 해결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활력을 잃은 우리 기업들이 경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기업사랑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기업의 사회적 지위 제고는 물론 전라북도를 기업하기 가장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기업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세무, 노사, 환경 등 변화하고 있는 경영여건에 중소기업들이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노사 한마음 대회, 등산대회, 회원의 밤 행사 등 회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회장은 “최근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움츠리고 있기보다는 우리가 경제의 주역이라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투자를 지속적이고 과감하게 실행해야 한다”면서 “전주상공회의소가 올 한해 기업인들이 세운 각오와 기대가 꼭 실현될 수 있도록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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