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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김천환 신임 사장, 취임식 대신 현장활동

"공익사업인 임대주택, 주택수요에 맞춰 지속 공급할 터"
"중요 정책결정에 직원과 쌍방향 소통하는 조직문화 만들 것"

김천환 사장(오른쪽)이 송하진 도지사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환 사장(오른쪽)이 송하진 도지사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민과 함께하는 전라북도 공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1일 취임하는 김천환 제9대 전북개발공사 신임사장의 취임 일성이다. 그는 1일 취임식 대신 곧바로 현장 행보에 나선다.

전북개발공사는 제9대 사장 임기가 시작되는 1일 오전 김 사장이 혁신도시 에코르2단지와 신축중인 만성에코르 1단지 사업현장 등 공사 관리운영 중인 아파트단지와 공공임대주택 신축현장 등 임대아파트 사업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현장직원들을 만나는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듣는 것으로 취임활동을 갖는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신임 김사장은 평소 소탈하고 격식을 차리지 않는 성격으로, 취임식 대신 현장 활동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1일 현장활동에 앞선 직원들과 월례회의 자리에서 “도내 주택수요에 맞는 지속적인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도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공사 중요정책 결정에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김 신 임사장은 지난달 22일 전북도의회의 사상 첫 인사청문 결과 도덕성이나 윤리성에 별다른 흠결은 없다는 결론을 받고 사장직에 취임했다.

도 의회는 김 신임사장에 대해 “개발공사 사업과 전북의 당면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관리 능력이 있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검증결과 공직생할 35년 동안 충실히 납세의무를 이행했고 징계사항이나 범죄경력사항이 없었다는 점, 다수의 표창과 함께 퇴직시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점 등을 들어 도덕성과 윤리성에 별다는 흠결이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또 정책소견 발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답변 등을 감안할 때 지역 공기업 수장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됐다.

김 사장은 군산 출신으로 단국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1984년 정읍시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전주시 건설교통국장과 완산구청장, 전북도 건설교통국장 등을 지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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