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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앞장서 지역사랑상품권을 도입한 군산·김제·남원·장수·임실·완주 등 6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 상품권 판매와 회수 업무를 취급 중이며, 올 해 11개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지난 해 도내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액 1258억원 중 약 400억원 가량을 판매했으며, 이는 도내 발행액의 약 31% 규모이다.

또 농협은 전북 모든 시군에 영업점을 운영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 도민 모두가 손쉽게 지역사랑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다.

‘착한 소비’를 이끌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불러 일으키겠다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흥행으로 도내 각 지자체는 올 해 약 420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지역 경제를 위한 착한 소비, 현명한 소비가 바로 지역사랑상품권이다”며 “착한 소비를 이끄는 지역사랑상품권처럼 지역 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노력하는 전북도민의 ‘착한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