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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2일 개막…열흘간 ‘영화나들이’ 시작

사회 한예리·최원영 배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둔 전주 영화의 거리.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둔 전주 영화의 거리.

‘영화, 표현의 해방구’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일 개막해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영화로 새 봄을 꽃피운다. 성년을 맞은 만큼,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채워진다.

주요 상영관이 모여 있는 ‘전주 영화의 거리’와 실험적인 영화의 확장된 전시를 선보일 ‘팔복예술공장’에서도 영화 나들이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올 영화제를 빛낼 영화는 총 53개국 275편(장편 201편, 단편 74편). 매년 편수가 늘어나 올해도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전주국제영화제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기획 ‘뉴트로 전주’ 와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영화의 또 다른 원천’, ‘와일드 앳 하트’ 섹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영화제의 새 봄을 함께 연다.

개막식은 2일 오후 7시 전주 고사동 옥토주차장에 마련된 야외 상영장 ‘전주 돔’에서 배우 최원영과 한예리의 사회로 진행된다. 게스트 레드카펫 행사는 앞서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김승수 조직위원장과 이충직 집행위원장의 개막 인사 이후 오후 8시부터는 개막작 ‘나폴리:작은 갱들의 도시’의 상영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는 클라우디오 조반네시 감독도 참석한다.

배우 소이현과 인교진의 사회로 진행되는 폐막식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전주 돔’에서 열린다. 폐막작 ‘스킨’을 상영하며 이번 영화제는 막을 내린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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