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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여름 준비, 매실과 함께

기온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자꾸 찬 음식을 찾게 되는데, 이로 인해 잦은 배앓이로 장건강에 비상이 걸리기 쉽다.

요즘같은 날씨에 건강도 지키면서 제철음식으로의 그 효능과 상품이 최고를 나타내는 것이 있다. 바로, ‘매실’이다.

5월 하순부터 수확이 되는 여름의 초입은 가히 ‘매실의 계절’이라고도 할만하다.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피크프산 등의 유기산이 풍부한데, 새콤달콤 매실의 맛을 결정짓는 구연산은 당질 대사를 촉진해 피로해소를 돕는다.

유기산은 피로회복은 물론 소화와 위장운동에 도움을 주고, 식욕까지 돋우는 효과를 갖고 있다.

체했을 때 매실액을 마시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유기산은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작용이 뛰어나 여름철 식중독 위험까지 낮춰준다.

다만, 매실을 많이 섭취하면 위산이 많이 분비돼 평소 속이 쓰리거나 치아가 약하다면 생으로 먹는 것과 과다섭취를 피해야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스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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