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10일 현대중공업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가동중단 장기화로 어려움에 빠져있는 도내 조선 및 자동차 기자재, 부품업체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대상기업은 전북도에 소재한 업력 3년 이상의 조선 및 자동차 기자재, 부품제조업체로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금리는 전북도에서 2.5%를 지원받아 실질금리는 1% 미만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출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100% 보증한다. 재단은 기보증 8억 원 한도를 초과한 업체에 대해서도 경영의 어려움을 감안해 특별 지원할 예정이다.
김장근 본부장은 “도내 대기업의 잇따른 가동중단으로 관련 업체와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있어 이번 지원이 가뭄의 단비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전북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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