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출입국자 대상 홍보 활동 전개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11일 군산항에서 최근 ASF(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이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유입방지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ASF는 중국·몽골·베트남·캄보디아에 이어 지난달 북한까지 감염이 확인됐다.
전북농협은 전북도 동물방역과와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익산군산축협, 농협사료군산바이오, 농협목우촌김제공장과 협업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돼지농장 등 축산시설 방문 자제와 축산물 국내 반입금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질병으로 감염된 돼지 또는 가열되지 않은 돼지고기, 훈제고기 등 축산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어 축산물 국내 반입이 금지됐다. 또 불법으로 축산물을 반입하는 경우 최고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유재도 본부장은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인은 ASF 발생국을 방문 시 돼지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금지하고, 귀국 후에는 출입국 신고 및 소독조치와 최소 5일간 농장 출입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축사 내외 소독, 농장 출입차량 및 출입자에 대한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발견 시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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