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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1부장에 박지영, 완산서장에 박석일 경무관

경찰청, 경무관급 전보인사 단행…전북청 2부장은 공석

경찰청은 지난 5일 경무관 23명에 대한 전보 내정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전북지방경찰청 1부장에는 박지영 전남지방경찰청 2부장이 내정됐다. 완산서장에는 박석일 광주지방경찰청 1부장으로 교체된다. 전북청 2부장은 공석이며, 박지영 1부장 내정자가 겸임할 예정이다.

박지영 신임 1부장은 전남 해남출신으로 1993년 경찰간부후보생 41기로 경찰에 처음 입문했다. 2008년 경기지방경찰청 감찰계장과 2011년 기획예산계장을 역임한 후 이듬해 총경으로 승진, 경찰청 교육담당관을 지냈다. 이후 전남 담양경찰서장,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장, 서울 양천경찰서장, 경찰청 감찰담당관을 역임했다.

같은 전남 해남출신인 박석일 신임 완산서장은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과 전남 해남경찰서장, 광주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전남 고흥경찰서장, 광주북부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한편, 김순호 현 전북청 1부장은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 강황수 전북청 2부장은 경찰수사연수원장으로, 최종문 현 완산서장은 파견직인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로 자리를 옮긴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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