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에 따라 의약품 81개 품목의 가격이 이달부터 인하됐다고 4일 밝혔다. 가격 인하 폭은 최대 10% 정도이며 품목마다 다르다.
건보공단은 약가 인하로 연간 173억원의 건보재정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용량-약가 연동제는 당초 예상보다 약이 시장에서 많이 팔리거나 전년도 대비일정 수준 이상 증가했을 때 건보공단과 제약사 간 협상을 통해 약가를 인하하는 제도다.
이번에는 직전 해 대비 보험 청구액이 60% 이상 증가한 경우와 10% 이상 증가하면서 동시에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의약품을 대상으로 약가 협상을 했다. 대상은 23개 제약사의 81개 품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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