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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7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생명 유전체 정보 해독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5회 아시아 태평양 농생명 국제 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인 미국과 호주, 중국, 일본의 농생명 유전체 전문가들과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이 논의됐다.

안병옥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유전체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유전체 해독 정보를 공유하고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구자들과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해 우리나라 유전체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진청은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을 통해 식물과 동물, 미생물 등이 가지는 다양한 유용물질과 기능을 DNA 수준에서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품종 육종, 바이오 의약 등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