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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출하 줄어...대형소매점 판매도 감소해

전북지역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9년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 10월 기준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1% 감소했다.

이는 음료(13.1%)와 식료품(1.1%), 전기장비(7.8%) 등에서 소폭 증가했으나 자동차(-16.3%)와 화학제품(-6.4%), 1차 금속(-12.2%)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출하 역시 자동차(-14.6%), 1차 금속(-10.6%), 화학제품(-6.1%) 등에서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0.5%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대비는 6.1% 감소했다.

재고의 경우 금속가공(115.1%)과 전기장비(82.8%), 화학제품(6.1%)이 증가한 반면 자동차(-5.5%)와 기계장비(-17.4%), 전자제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2.4)이 감소해 전년 동월대비 2.1% 감소했다.

불경기 여파로 10월 기준 전북지역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가 80.3%로 전년 동월 대비 8.2% 감소했다.

감소 요인으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15.1%), 가전제품(-12.4%), 의복(-11.8%), 음식료품(-7.6%), 기타상품(-4.6%), 신발·가방(-2.7%), 화장품(-2.3%) 등으로 전 품목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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