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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딛고’ 전북 권역응급의료센터 2곳 지정

복지부, 전북대병원 이어 원광대병원 추가 지정
전북 동부권 전북대병원, 서부권 원광대병원 전담

전북대병원(왼쪽)과 원광대병원 전경.
전북대병원(왼쪽)과 원광대병원 전경.

전북대학교병원에 이어 원광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 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받았다.

30일 복지부 등에 따르면원광대병원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과 동법 시행규칙 제13조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기준을 충족, 전북 익산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난 27일 지정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 대형 재해 발생 시 응급의료 지원, 특정 지역내 다른 의료기관에서 이송되는 중증 응급의료환자의 수용, 그 밖에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권역 내 응급의료업무를 수행하게 하기 위해 권역별로 지정된 상급종합병원, 또는 300병상 이상의 병원이 지정된다.

이에 따라 전북에 재난 및 대형 재해가 발생할 경우 전북대병원은 전북 동부권역을, 원광대병원은 전북 서남권역을 맡는다.

윤권하 원광대 병원장은 “원광대병원은 이번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과 더불어 전북권역외상센터,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응급의료헬기(닥터헬기)를 갖추게 되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응급의료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에 2개의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지정돼 다행이다”면서 “앞으로 지정취소가 되는 일이 없도록 양 병원에 기준유지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정규·엄철호 기자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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