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다녀온 113번 조모, 부모, 남동생 등 4명, 여자친구 음성
방역당국, 심층역학조사 진행 중
코로나19 전북 2번 환자(전국 113번)인 28세 남성의 가족 4명과 여자친구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22일 코로나19 전북 2번 환자(전국 113번)의 가족 4명에 대해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여자친구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전북 2번환자(28·남)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를 방문하고 돌아와 의심 증상을 보였으며, 지난 20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전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이 과정에서 조모와 부모, 남동생 등 가족 4명도 접촉자로 분류, 전북대 병원에서 격리돼 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20일 1차 검사에서 ‘미결정’ 결과나 나옴에 따라 48시간 이내인 22일 재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오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여자친구에 대해서도 ‘음성’ 결과가 나왔다.
가족 4명에 대해서는 전북대병원에서 퇴원해 김제 자택으로 이동, 3월 5일 자정까지 자가격리할 예정이다. 여자친구에 대해서도 3월 2일 자정까지 자가격리 예정이다.
전북도는 전북 2번 환자(전국 113번)와 3번 환자(전국 230번)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전북 2번 환자(전국 113번)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를 여행한 후 돌아왔고, 20일까지 전주 일대와 정읍, 군산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2번 환자의 직장 동료인 전북 3번 환자(전국 230번)는 21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충북 청주에 있는 처가와 태안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3번 환자의 경우 대구·경북 방문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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