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양성 판정 받은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
도내 음압격리병상 1개만 남아
정부의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환자 전국 분산 협조 요청에 따라 2일 도내에 1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 전원 조치됐다.
이에 따라 전북에는 총 6명의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이송됐다. 대남병원 2명, 안동의료원 2명, 영남대병원 1명, 대구의료원 1명 등이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께 대구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던 A씨(46년생)가 원광대 병원 음압중환자실로 이송 결정됐다. 중증환자 이송체계 운영 관련 협조 요청으로, 국립중앙의료원 내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에서 해당 환자의 전원이 결정됐다. 전원 조치는 선 수용 후 보고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는 정부가 전날 밝힌 것처럼 관련 도와 시군에 협의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병원에 통보하겠다는 입장에 다른 조치다. 오후 1시50분께 원광대 병원이 전북도에 음압중환자실 입원 수용을 보고했다.
A씨는 발열과 오한, 근육통과 인후통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구 신천지 교회에 다녀온 신도로, 지난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전원 조치로 전북도내 음압격리병상은 1곳이 남은 상황이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8실 11병상)인 전북대병원에는 5명(113번, 1628번, 대남병원 전원 2명, 안동의료원 전원 1명), 원광대병원에도 4명(231번, 1726번, 안동의료원 전원 1명, 영남대병원 전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지역거점 음압중환자실인 원광대병원(3실)에는 영남대병원 1명, 대구의료원 1명이 전원돼 입원 중이며, 지역거점 음압치료병상인 군산의료원(2실)에는 도내 6번쨰 확진자와 7번째 확진자가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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