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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서남권 2.4GW 해상풍력발전 사업 선정돼…2028년 완공

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북도 주관으로 2.4기가와트(GW) 규모의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데 국비 75억원 등 총 15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앞서 산업부, 전북도, 고창·부안군, 주민대표 등은 지난 7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한국판 그린뉴딜 비전 선포식'에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 협약을 했다.

 전북도는 해상풍력 2.4GW 가운데 2022년부터 시범단지 400MW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사업을 착공해 2028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해상교통 안전진단, 통항 안전설계, 전파영향 평가 협의 등으로 2022년까지 개발 입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올해 연말까지 풍황계측기 설치 방안, 해역활용 인허가, 발전사업 허가, 전력계통 연계 방안도 확정할 계획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기존에는 해상풍력 사업을 민간사업자 중심으로 추진하면서 주민 반대와 인허가 지연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전북도가 중심이 돼 해상풍력 단지를 준비하고 지자체, 주민이 참여하는 지자체 주도형 개발방식이어서 주민 상생과 지역경제 발전을 물론 국내해상풍력산업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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